희망상상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황인찬 -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- 용수는 내 친구, 어릴 적에 자주 놀았다 골목에 온종일 나와 있었다 주말 아침에도 용수가 있었고 저녁의 귀갓길에도 용수가 있었다 용수를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잠자리도 잡고 돌도 던졌다 여우비 맞으며 술래잡기하던 날, 나는 용수가 나를 찾지 못했으면 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후로 용수를 다시 볼 수 없었고 지금도 맑은 날에 비가 내리면 그때가 떠오른다 누가 내게 첫사랑에 대해 물으면 나는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- 희망상상 - 내 희망 사항은 너의 기억 속에 남는 건데 결국 남은 건 너였다 이전 1 다음